지난주에 로또를 구매했는데, 내가 사는 곳이 로또 2등 당첨지역에 나왔다.
내가 구매했던 곳.... 당연히 나는 내가 된 것이라고 착각했다. 왜냐..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니깐,
물론 숫자 맞춰보지 않았지만.... 당연히 내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당첨금도 8900만원... 세전이니 세금 22% 제하고 나도 6800만원정도...하하하
정말 행복한 상상을 했다......
근데.... 숫자를 맞춰보니... 딱 한개 맞았다. 물론 다 자동으로 구매를 한 것이지만
그때 그 실망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로또가 참 사람 기분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당연히 2등인줄 알았는데 아닌게 확인되자 모든 의욕이 다 사라졌다.
참 신기하고 이상하고 재미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