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에프엠 노홍철입니다 에서는 친구나 선후배 직장동료가 라디오 사연을 보내서 아침에 사연보낸 사람에게 모닝콜을 노홍철이 해주는 코너가 있는데, 오늘의 손님은 전라도 남성분. 그런데.... 오늘 거의 방송사고가 날 뻔했는데... 아침부터 모르는 사람이 전화해서 눈치우러 안나오냐는 소리를 하면 당연히 화가 나겠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진짜 영화보는 기분이 들정도로 살벌했는데, 노홍철이 본인임을 밝히자 상냥한 서울말로 태세 변환이 완전 식스센스급 반전 ㅋㅋㅋㅋ
가짜 전화해서 깨워주는 코너있는데
노홍철이 전화 연결한 사람 말투가 오리지널 전라도.
노홍철이 왜 눈치우러 안나오셨어요 하면서 깨워주기 위해 방송아닌척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 받은 사람 대꾸가 이랬다....
" 근디 누구요? 아니 긍게 누구냐고요요이!!!" 하면서 욕나오기 일보직전까지.. ㅎㄷㄷㄷㄷ
노홍철 쫄아서 바로 안녕하세요 노홍철입니다 라면서 상황종료 ㅋㅋㅋ 단 20초만에 상황종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디오 사연 게시판도 역시 난리가 남.
이게바로 생방송의 묘미.
그리고 노홍철 당나귀 분양받아서 키운다고 하는데, 진짠지 가짠지 모르겠다 ㅋㅋㅋㅋ